-
-
92
- 작성자식품자원경제학과
- 작성일2026.03.26
- 조회수27
-
1. 교환학생 소개 자기소개와 함께 어느 나라, 어떤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는지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식품자원경제학과 4학년 김현경입니다. 교환학생으로 중국 북경이공대학 주해캠퍼스, 단기 어학연수로 호주 그리피스 대학 브리즈번캠퍼스에서 공부했습니다. 교환학생 기간은 얼마나 되었나요? 교환학생은 중국으로 2026년 1월 3일-16일 2주, 단기어학연수로 호주에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4주 다녀왔습니다. 2. 교환학생 지원 계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교양 수업을 들으며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대화하며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그들의 문화를 곁에서 직접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게 된 과정이나 계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먼저 중국의 경우, 2023년에 북경이공대학 량샹 캠퍼스에서 한 달간 공부했던 기억이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한국 대학과는 또 다른 캠퍼스의 매력을 느꼈고, 외국인 친구들과 쌓았던 좋은 추억들이 기억에 남아 다시 지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호주는 평소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방문하기에는 막막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학교의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고 동시에 언어까지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준비 과정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어떤 준비를 했나요? 먼저 중국의 경우, 현지 대학에서 받아야 하는 서류가 많아 비자 신청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학생 비자인 X2 비자를 신청할 때 작성해야 할 항목이 많아 조금 까다롭게 느껴졌습니다. 반면 호주는 온라인을 통해 비자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언어 준비는 어떻게 했고, 실제로 필요한 언어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느꼈나요? 저는 기본적으로 중국어가 가능한 상태였기에 별도의 어학 준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중국 현지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기본적인 생활 중국어는 반드시 익혀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의 경우 중국과 호주 모두 영어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출국 전 영어 리스닝과 스피킹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완벽한 수준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의 회화 실력을 갖춘다면 현지 수업과 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현지 대학 생활 현지 대학의 수업은 어떤 언어로 진행되었나요? 두 국가 모두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호주는 어학 코스 과정이었기에 모든 수업이 당연히 영어로 이루어졌고, 중국에서도 러시아나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모인 클래스였기 때문에 공용어인 영어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분위기나 공부 방식은 한국 대학과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한국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토론이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들은 수업은 전 세계 학생들이 모인 덕분에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끊임없이 학생들의 생각을 묻고 질문을 던지시는 방식이었는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는 점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서로의 관점을 나누는 과정에 집중하는 수업 방식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현지 학생들의 학업 분위기나 공부 문화는 어떤 편이었나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 중국 대학교는 마침 시험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도서관마다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현지 학생들의 모습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시험 기간 풍경과도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5. 해외 생활 이야기 한 달 평균 생활비는 어느 정도 들었나요? 중국에서는 약 2주간 머물렀는데, 왕복 비행기 표와 현지 여행비, 식비 등을 모두 포함해 약 200만 원 정도를 지출했습니다. (학교에서 200만원 지원)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현지 생활비 자체는 부담이 적었지만,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병행했기에 그에 따른 비용이 반영된 금액입니다. 호주의 경우, 4주간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총 6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200만원 지원) 이 금액에는 왕복 항공권은 물론이고 홈스테이 비용, 식비, 교통비,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 참가비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지에서의 하루 일과는 보통 어떻게 보냈나요? 중국에서는 저렴한 물가를 활용했습니다. 학교 근처의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현지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맛집 탐방'이 일상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한국 대학가와는 또 다른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보며 저녁 시간을 알차게 채우곤 했습니다. 호주에서는 현지인들처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삶을 즐겼습니다. 호주는 어디를 가든 공원이 정말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요아정'과 비슷한 느낌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인 '요치(Yo-Chi)'에서 디저트를 사 들고 공원으로 향하곤 했습니다. 잔디밭에 앉아 평화롭게 책을 읽거나 도시락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에는 어떤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나요? 주말에는 주로 근교 지역을 여행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며 현지의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려 노력했습니다. 호주에서는 홈스테이를 했기 때문에 홈스트 패밀리와 함께 바다를 보러 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자주 보냈습니다. 때로는 친구들과 브리즈번 동물원에 가기도 하고, 시드니처럼 조금 먼 지역을 방문하며 호주의 대자연과 도심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지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활동들을 즐겼습니다. 평소에는 마사지를 받으며 쌓인 피로를 풀기도 하고, '후통'이라 불리는 옛 거리를 거닐며 중국의 전통적인 정취를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가 지냈던 주하이는 마카오 국경과 매우 가까운 지리적 장점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주말 저녁에 가볍게 마카오로 넘어가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특히 매력적인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6. 친구와 문화 현지 학생들과 친해지기는 쉬웠나요? 기억에 남는 친구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일본, 중국, 중동 등 정말 여러 국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함께 수업을 듣고 게임도 즐기며 금방 가까워졌는데요.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 문화에, 저희 한국 학생들은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대화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특히 호주 공원의 공용 바비큐 시설에서 클래스 친구들과 고기를 구워 먹으며 어울렸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저희의 학교생활을 도와주던 현지 학생 봉사자(Volunteer)들과 친해졌습니다. 그 친구들이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서, 제가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알려주며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거든요.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서로의 언어와 정서를 공유하다 보니 어느새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생활하면서 느꼈던 문화 차이나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중국과 호주, 두 나라의 대학 생활과 일상 패턴은 한국과 참 달랐습니다. 먼저 중국 대학교는 캠퍼스의 규모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보통 한국 대학의 3~4배가 넘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서 학교 안에서도 이동 수단이 필수적일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넓은 부지를 관리하기 위해서인지 출입 관리도 무척 철저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드는 한국 학교와 달리, 정문과 후문 등에서 얼굴 인식이나 소속 확인을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각 문마다 보안관이 상주하며 학생과 차량을 확인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생경하면서도 무척 신기했습니다. 호주에서는 한국과는 전혀 다른 시간의 흐름을 경험했습니다. 대부분의 카페와 식당이 오후 4시면 문을 닫고, 대신 새벽 6시부터 문을 여는 곳이 많았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 리듬에 맞추다 보니 자연스레 제 생활도 훨씬 부지런해졌습니다. 특히 호주에서 페리를 타고 강을 건너 이동하는 경험은 무척 색달랐습니다. 오후 4시만 넘어도 퇴근 후 조깅을 하거나 공원에 누워 쉬는 호주 사람들의 일상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주변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7. 여행과 추억 교환학생 기간 동안 다녀온 여행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 우선 중국에서는 친구랑 당일치기로 다녀온 광저우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하루 만에 다 보기엔 너무 아쉬웠지만, 제가 지냈던 주해와는 또 다른 중국의 대도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현지 음식들도 실컷 먹고 와서 그런지 짧지만 강렬했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단연 시드니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늘 사진으로만 접하던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내 눈으로 직접 마주했을 때의 감동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본다이 비치의 '아이스버그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비현실적인 그림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 소중한 기억인데, 호주 홈스테이 패밀리가 데려가 주신 웰링턴 포인트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여긴 물때를 잘 맞춰야 하는데, 해 질 녘에 딱 맞춰 가면 바닷길이 열리면서 잠겨 있던 섬이 나타나거든요. 붉게 물든 노을을 배경으로 그 길을 걷는데, 여유로운 호주 사람들 모습까지 더해져서 정말 평화롭고 예쁜 장면이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저는 '처음'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가장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을 떠나기 전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현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낯선 장소들을 하나둘씩 방문해 볼 때마다 정말 설렜습니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을 보고, 생소한 음식을 먹어보고, 또 그곳의 문화를 직접 몸으로 배우는 과정 자체가 매일매일 새로운 행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대단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강의실에서 처음 만난 외국인 친구와 통성명을 하거나 길거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맛집에 들어가는 소소한 '새로움'들이 저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8. 교환학생을 통해 얻은 것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나 배움은 무엇인가요? 교환학생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은 ‘낯섦을 대하는 태도‘와 '나에 대한 재발견'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과 언어의 장벽이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막상 그 안에 뛰어들어 보니 제가 전혀 모르던 세상에 눈을 뜨게 되더라고요. 특히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려 노력하면서, 타인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졌음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큰 수확은 '나조차 몰랐던 나의 모습'을 만난 것입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제가 생각보다 훨씬 단단하고 유연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환학생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나의 한계를 깨고 스펙트럼을 넓혀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9. 후배들에게 한마디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는 학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교환학생 지원을 앞두고 '내가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지금 가는 게 맞을까?' 같은 고민이 드는 건 당연해요. 저 역시 지원하기 전까지 정말 많은 걱정을 했거든요. 하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해 보니, 머릿속을 채웠던 고민들이 무색할 만큼 모든 게 경험으로 바뀌더라고요. 부딪혀 보면 결국 다 해내게 되어 있고, 그 과정 자체가 성장이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학년이나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도 많을 텐데, 제가 중국과 호주에서 공부하며 느낀 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어요. 10대부터 30대, 혹은 그 이상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시야가 정말 넓어졌거든요. 만약 한 학기 이상의 장기 체류가 부담스럽다면,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단기 어학연수부터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90
- 작성자식품자원경제학과
- 작성일2026.03.18
- 조회수100
-
1. 교환학생 소개 자기소개와 함께 어느 나라, 어떤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는지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강원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4학년 권주안입니다. 저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일본 후쿠오카 규슈대학교 한 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교환학생 기간은 얼마나 되었나요?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한 학기 교환학생이었고 10월에 개강하여 2월 중순쯤에 종강했습니다. 2. 교환학생 지원 계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신입생 때부터 교환학생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었지만, 늘 시간이 없다거나 준비가 부족하다는 핑계로 미뤄왔습니다. 4학년 1학기에 규슈대학교 공고를 봤을 때도 망설임이 컸는데, 당시 학부연구생으로 근무할 때 교수님께서 가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지원해 보라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덕분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용기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게 된 과정이나 계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언젠가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1학년 때부터 기본적인 학점 관리는 꾸준히 해왔습니다. 어학 성적의 경우 목표했던 점수만큼 나오지 않아 걱정했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공부를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준비 과정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어떤 준비를 했나요?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 비자 발급까지 챙겨야 할 서류와 학교 공지 메일이 꽤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안내해 주는 절차를 차근차근 따라가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원서 지원부터 최종 합격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언어 준비는 어떻게 했고, 실제로 필요한 언어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느꼈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다 보니 영어 공부에만 치중했고, 정작 일본어는 거의 기초가 없는 상태로 출국했습니다. 급하게 화상 수업을 들었지만 현지 소통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친구와의 원활한 소통이 목표라면 JLPT N2 이상을 추천합니다. 언어가 준비된 만큼 교환학생의 재미를 200% 더 느낄 수 있을 거예요. 4. 현지 대학 생활 현지 대학의 수업은 어떤 언어로 진행되었나요? 저는 국제 코스 소속이라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간 친구들 중에는 일본어 수업을 따로 신청해 듣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규슈대학교는 4학기제(쿼터제)로 운영되어 처음 시간표를 짤 때 다소 생소할 수 있으니, 학사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 분위기나 공부 방식은 한국 대학과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한국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국제 코스는 전 세계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의견 교류가 매우 활발하고 질문도 자유롭습니다. 교수님들께서도 학생들의 생각을 수시로 묻거나 짧은 팀 발표를 과제로 내주시는 등 참여형 수업이 많았습니다. 현지 학생들의 학업 분위기나 공부 문화는 어떤 편이었나요? 시험 기간이면 도서관과 근처 카페가 만석이 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은 한국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학과마다 차이가 커서 시험 대신 팀 프로젝트나 에세이로 성적을 내는 과목도 많습니다 저는 7과목을 들었었는데 지필 시험은 한과목만 있었습니다. ㅎㅎ 5. 해외 생활 이야기 한 달 평균 생활비는 어느 정도 들었나요? 평균 130~150만 원 정도 지출했습니다. 4인 4실 기숙사에 거주하며 월 25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 덕분에 주거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요리보다는 외식과 여행을 즐기는 편이라 지출이 조금 있었지만, 일본의 생활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 직접 요리해 드신다면 생활비를 훨씬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의 하루 일과는 보통 어떻게 보냈나요? 개강 초반에는 다양한 학교 행사가 있어서 참여를 했었습니다. 이후에는 학교가 끝나면 저녁을 뭐 먹을지 고민했던 것 같아요ㅎㅎ. 기숙사까지 배달이 되지 않고 마트도 거리가 꽤 멀어서(버스비 편도 330엔/도보 1시간), 날씨가 좋을 땐 마트까지 걸어가 간단한 저녁거리를 사와서 먹었습니다. 주말에는 어떤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나요? 주말에는 주로 후쿠오카 시내(텐진, 하카타)로 나가 맛집 탐방과 쇼핑을 즐겼습니다. 학교에서 시내까지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가서 마라탕이나 버블티를 사 먹는 게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행객은 잘 가지 않는 학교 근처의 한적한 소도시들을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6. 친구와 문화 현지 학생들과 친해지기는 쉬웠나요? 기억에 남는 친구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친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 매주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했습니다. 마지막 만남 때 친구가 서프라이즈로 본인이 여행 갔다온 곳의 기념품, 후쿠오카 유명 기념품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줘서 엄청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생활하면서 느꼈던 문화 차이나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본은 여전히 많은 행정 업무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처리 속도가 한국보다 느린 편이라 서류 작업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버스 기사님이나 공무원분들이 한 분 한 분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한국에서보다 훨씬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7. 여행과 추억 교환학생 기간 동안 다녀온 여행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 일본은 연말연시 연휴가 길어 12월 말부터 약 2주간 방학이 있는데, 이때 5박 6일로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학기 중 쌓인 피로가 남아있던 시기였음에도, 도쿄 한복판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며 보낸 순간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평소 야구를 좋아해서 일본 야구장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응원석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한 끝에 승리 요정이 되었을 때 정말 즐거웠습니다. 또 사가 벌룬 페스티벌에서 기차 창밖으로 보이던 수많은 열기구들, 산책 중에 우연히 마주친 바다 등 그곳에 직접 살아야만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을 마주할 때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낀 것 같습니다. 8. 교환학생을 통해 얻은 것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나 배움은 무엇인가요? 낯선 환경에서 6개월을 보낸다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직접 겪어보니 제가 걱정했던 문제들은 대부분 별것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제가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9. 후배들에게 한마디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는 학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너무 오래 고민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세요. 6개월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갑니다. 제가 만난 수많은 교환학생 친구들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그 누구도 교환학생 온 것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몇 학년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낯선 곳에서 홀로 살아내 본 경험은 앞으로 여러분이 마주할 또 다른 도전에 엄청난 자신감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고민보단 GO~
-
88
- 작성자식품자원경제학과
- 작성일2026.03.17
- 조회수148
-
-
86
- 작성자식품자원경제학과
- 작성일2026.03.16
- 조회수49
-
-
84
- 작성자식품자원경제학과
- 작성일2026.03.10
- 조회수49
-
강원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한국농어촌공사 강원농촌공간광역지원단, 연구‧교육 협력 MOU 체결 강원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학과장 김종화)는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농촌공간광역지원단(단장 고진영)과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강원지역이 직면한 현안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호혜와 평등의 원칙에 따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역 수요 기반 교육‧연구 협력 본격화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 수요 기반 교과목 개발과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농정 및 농촌공간 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둘째, 지역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관련 현안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정책적 대안과 실행 가능한 모델을 도출한다. 셋째, 기타 산‧학 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 중심의 학습을 넘어 실제 지역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책 기획, 사업 분석, 농촌공간 활성화 전략 수립 등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기관과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농촌공간 재생 및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실천형 인재 양성 모델 김종화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공공기관의 현장 경험을 결합하여 지역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갖춘 식품‧농업경제 전문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진영 단장 또한 “지역 농촌공간 정책과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학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연구와 현장연계를 통해 강원지역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향후 추가적인 교류‧협력 사항이 발생할 경우 상호 협의를 통해 내용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식품‧농업경제 교육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82
- 작성자농업자원경제학전공
- 작성일2026.02.24
- 조회수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