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고랭지채소 생산·수급 안정 포럼 개최

  • 작성자 식품자원경제학과
  • 작성일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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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자원경제학과 이병훈 교수 패널 참여…고랭지채소산업의 지속가능한 대응체계 제안


지난 7월 30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고랭지채소 생산안정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랭지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와 지자체, 학계, 유관기관을 비롯해 생산·유통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랭지채소산업의 현황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서는 고랭지 여름배추의 현황과 전망, 농업수입보장보험의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여건 변화, 병해충 대응, 농산물 수급관리 및 유통정보 제공 등 고랭지채소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기후변화로 고랭지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여름배추 재배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내병성과 내서성이 강한 품종 개발과 지역별 재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재배기술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배추·무의 수급 문제를 특정 지역이나 여름 작형에 국한해 접근하기보다 봄·여름·가을·겨울 작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전국 단위 수급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생산자의 합리적인 재배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유통업체, 김치 제조업체 등의 저장·유통 물량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날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강원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이병훈 교수는 고랭지채소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생산대책을 넘어 범정부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교수는 “고랭지채소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면 농림축산식품부를 필두로 기후·물가 관련 정부부처와 생산·유통 관계자가 상호 협력하는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부에서도 생산기반 강화와 유통 효율화, 수급관리 체계 개선, 소비 확대 등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해 고랭지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라는 환경적 변화가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가격, 유통, 소비 및 농업정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식품자원경제학과에서 다루는 농업경제·농산물 유통·농업정책·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등의 전공 분야가 실제 농업현장의 문제 해결 및 정책 수립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강원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는 앞으로도 농업·식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연구와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농업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농업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